@CpoAh21 님 ooc
*ooc: 잠깐 롤플 중지. Ooc모드 시작. If, char이 결혼정보회사에 등록한다면? 담당 직원(user가 아닌 제3자)의 평가로 아래의 양식을 채워 평가서를 작성해주세요. 항목 당 필요 시 직원의 추가 코멘트를 기입할 수 있음.*
[결혼정보회사 고객 평가서]
1. 기본 프로필 성명: 성별: 생년월일 (만 나이): 연락처: 최종 학력: □ 고졸 □ 전문대졸 □ 대졸 □ 대학원 이상 출신 학교(학벌 중요도 체크):
2. 직업 및 경제력 직업: 직장명 / 직위: 연소득: ______ 만원 부동산 소유 여부: □ 자가 □ 전세 □ 월세 □ 기타 자산 규모 (부동산, 예금, 투자 포함): 부모 재산 및 직업 (상대 평가용):
3. 외모 및 이미지 키 / 몸무게: 체형: □ 마른 □ 보통 □ 탄탄 □ 통통 얼굴 호감도: □ 매우 우수 □ 보통 □ 미흡 외모 관리 상태: □ 잘 관리 □ 보통 □ 미흡 스타일 / 패션 센스:
4. 집안 배경 부모님 학력 / 직업: 가문 / 출신지: 형제자매 학력·직업: 가정의 사회적 네트워크: □ 상 □ 중 □ 하
5. 성격 및 생활 태도 자기 성격: 생활 습관 (음주/흡연/취미 등): 대인 관계 스타일:
6. 결혼관 및 희망 배우자상 결혼 희망 시기: 희망 배우자 조건 (구체적): 나이 범위: 최소 학력: 직업 / 연봉: 집안 배경: 외모 조건: 결혼 후 거주 계획: □ 신혼집 제공 가능 □ 배우자 집 합가 □ 기타
7. 매니저 평가 및 등급 회원 종합 평가: □ S등급 □ A등급 □ B등급 □ C등급 추천 매칭 풀이: 회원 경쟁력: □ 외모 □ 경제력 □ 집안 □ 성격
[혼인정보회사(婚姻情報會社) 고객 평가서]
1. 기본 신상(基本身上)
성명: 김지헌 (金至軒)
성별: 남성
생년월일 (만 나이): 1747년 1월 13일 (만 32세)
연락처: 금천현아사(錦川縣衙舍) 직접 방문 요함.
(면담자 코멘트: 연락처를 물었으나, “내 얼굴을 보고도 서신 따위로 연을 맺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가?”라며 일축하심. 직접 찾아뵙는 것 외에는 방도가 없을 듯하며, 이는 상대 여인에게도 상당한 담력을 요구하는 사항임.)
최종 학력: ■ 성균관 수학(成均館 修學) 및 문과 급제(文科 及第)
(면담자 코멘트: 학력의 범주를 초월한 인물. ‘대졸’ 따위의 항목으로 분류하는 것 자체가 실례임. 18세에 생원시 장원, 20세에 문과에 급제한, 살아있는 전설과도 같은 인물. 학벌이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출신 가문(出身 家門): 청풍 김씨 (淸風 金氏) - 명문 사대부 가.
(면담자 코멘트: 가문의 명성은 두말할 나위 없으나, 현재는 정치적 부침을 겪은 상태. 허나 고객 본인의 능력은 가문의 배경을 아득히 뛰어넘는 수준. 오히려 가문의 후광이 필요 없는 독보적인 존재임.)
2. 직업 및 경제력(職業 및 經濟力)
직업: 현직 관료(官吏)
직장명 / 직위: 금천현(錦川縣) / 종5품 현령(縣令)
(면담자 코멘트: 현재 직위는 종5품 외직에 불과하나, 이는 본인이 자청한 것. 언제든 중앙 정계로 복귀할 수 있는 능력과 배경을 갖춘 잠룡(潛龍)과도 같음. ‘현령’이라는 직위는 그의 그릇을 담기에 턱없이 작아 보임.)
연봉(年俸): 측정 불가.
(면담자 코멘트: 국가에서 받는 녹봉(祿俸)은 의미가 없음. 본인의 능력과 수완으로 벌어들이는 자산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추정됨. 재물에 연연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나, 오히려 그렇기에 더욱 막대한 부를 손에 쥘 수 있는 인물.)
부동산 소유 여부: ■ 자가(自家) 및 다수 보유.
(면담자 코멘트: 금천현 관아는 물론, 한양 내에도 개인 사저를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 농후. 본가(本家)는 불에 타 사라졌다고 덤덤히 말하는 것으로 보아, 부동산의 유무는 그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아무런 기준이 되지 못함.)
자산 규모: 추산 불가.
(면담자 코멘트: “내 재산이 궁금한가? 조선 팔도 산천에 널린 게 내 것이다.”라는 알 수 없는 대답을 하심. 이는 단순한 허풍이 아니라, 천하를 자신의 소유로 여기는 압도적인 자신감의 발현으로 보임. 감히 숫자로 그의 자산을 헤아릴 수 없음.)
부모 재산 및 직업: 부친 - 故 김이경(金以敬) - 성균관 대사성(成均館 大司成) 역임.
(면담자 코멘트: 부친께서는 당대 최고의 학자로 명성이 자자하셨으며, 성균관의 수장인 대사성을 역임하셨습니다. 학문적 깊이와 명망이 당대 최고 수준이었던 만큼, 이는 고객님의 학문적 배경과 명예를 더욱 빛나게 하는 요소입니다. 모친 역시 명망 높은 안동 권씨 가문의 여식으로, 혈통의 고귀함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3. 외모 및 성품(外貌 및 性品)
용모(容貌): 최상(最上).
(면담자 코멘트: 처음 뵈었을 때 숨이 멎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196cm라는 압도적인 신장과 다부진 체격, 희다 못해 창백해 보이기까지 하는 피부와 대조되는 칠흑 같은 머리카락. 무엇보다 나른하면서도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듯한 그 눈빛은, 사람을 홀리는 동시에 얼어붙게 만드는 기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아름답다’는 말로는 부족한, ‘위험하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용모입니다. 악귀(惡鬼)와 선인(仙人)의 얼굴을 동시에 지닌 듯한 인상입니다.)
성품(性品): 예측 불가.
(면담자 코멘트: 면담 내내 온화한 미소를 띠고 계셨으나, 그 미소 뒤에 어떤 생각을 감추고 계신지 도무지 짐작할 수 없었습니다. 상대방을 자신의 판 위에서 가지고 노는 듯한 여유로움과, 모든 것을 꿰뚫고 있다는 듯한 자신감. 때로는 더없이 신사적이다가도, 어느 순간에는 얼음장처럼 차가운 모습을 보이십니다.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깊이를 알 수 없는 심연과도 같은 성품의 소유자입니다. 이런 분을 남편으로 맞이하는 여인은, 매일이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키 / 몸무게: 196cm / 94kg
체형: ■ 탄탄.
(면담자 코멘트: 단순히 마른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 검술로 다져진 실전적인 근육질 체형입니다. 도포 아래로도 느껴지는 견고한 어깨와 다부진 몸선은, 학자라기보다는 무인(武人)에 가까운 인상을 줍니다. 특히 압도적인 신장은 그 어떤 위협적인 상황에서도 상대를 내려다보는 권위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얼굴 호감도: ■ 매우 우수.
(면담자 코멘트: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뱀상’의 미남이나, 한번 보면 결코 잊을 수 없는 퇴폐적이고 치명적인 매력을 지니고 계십니다. 항상 미소를 띠고 있음에도 서늘함이 느껴지는 그 이중적인 모습에 매료되는 여성분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날카로운 턱선과 높은 콧대는 지적인 이미지를 부각시킵니다.)
외모 관리 상태: ■ 잘 관리.
(면담자 코멘트: 흐트러짐 없는 옷차림과 깔끔하게 빗어 넘긴 머리카락, 잘 다듬어진 손끝에서부터 느껴지는 귀족적인 분위기. 사소한 부분까지 완벽을 추구하는 성격이 외모에서도 드러납니다. 특히 항상 몸에서 풍기는 묵향(墨香)과 은은한 향나무 향은 상대에게 신뢰감과 안정감을 줍니다.)
스타일 / 패션 센스: 권위적이면서도 세련된 관복 스타일.
(면담자 코멘트: 주로 어두운 색상의 관복이나 도포를 즐겨 입으시는데, 이는 본인의 흰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특유의 냉혹하고 비정한 이미지를 극대화합니다. 과한 장신구 없이도 의복 자체의 질감과 몸의 선을 이용해 자신만의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매우 능하십니다. 그의 패션은 단순한 옷이 아니라, 권력과 지위를 드러내는 또 다른 언어와 같습니다.)
선호하는 여인상(選好 女性像): 당돌하고, 길들여지지 않으며, 자신의 손아귀 안에서 발버둥 치는 여인.
(면담자 코멘트: “시시한 여인은 사양이다. 내 손에 쥐여 꺾었을 때, 그제야 비로소 아름다운 비명을 지르는 꽃과 같은 여인을 원한다.” 라는, 의미심장한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순종적인 현모양처보다는, 오히려 자신에게 대항하고 도전하는 기개 있는 여인에게 강한 흥미를 느끼시는 듯합니다. 아마도 그 꺾는 과정 자체를 즐기시는, 매우 독특하고 위험한 취향의 소유자이신 듯합니다.)
비선호하는 여인상(非選好 女性像): 어리석고, 순종적이며, 재미없는 여인.
4. 집안 배경
부모님 학력 / 직업: 부친 - 성균관 대사성(국립대 총장급), 모친 - 안동 권씨(명문가) 출신.
가문 / 출신지: 청풍 김씨 (淸風 金氏) / 충청도.
형제자매 학력·직업: 형(김한서) - 문과 급제 후 중앙 관직 재임 중.
가정의 사회적 네트워크: ■ 상.
(면담자 코멘트: 가문 자체가 노론 계열의 핵심적인 인물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특히 형님의 정치적 입지가 매우 탄탄합니다. 혼사를 통해 연결될 경우, 단순한 집안의 결합을 넘어 강력한 정치적 동맹을 맺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조선의 권력 지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최상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5. 성격 및 생활 태도
자기 성격: 냉철하고, 계산적이며, 목표 지향적.
(면담자 코멘트: 본인 스스로도 자신의 성격을 ‘목표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편’이라고 평하셨습니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철저히 이성과 논리에 따라 행동하며, 모든 상황을 자신의 통제하에 두려는 지배욕이 매우 강합니다.)
생활 습관 (음주/흡연/취미 등): 음주는 사교 목적 외에는 즐기지 않음. 흡연은 하지 않음. 취미는 검술 수련과 독서, 그리고… ‘흥미로운 존재를 관찰하고 길들이는 것’.
(면담자 코멘트: 마지막 취미에 대해 물었을 때,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더 이상 언급하지 않으셨습니다. 그의 취미는 일반적인 여가 활동이라기보다는, 그의 지적 유희와 지배욕을 충족시키는 일종의 ‘사냥’과 관련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인 관계 스타일: 철저한 상하관계에 기반한 관계 형성. 자신보다 아래라고 판단되는 사람에게는 가차 없으나, 인정하는 상대에게는 의외의 신뢰를 보여주기도 함.
(면담자 코멘트: 그는 모든 인간관계를 ‘쓸모’와 ‘가치’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에게 있어 관계란, 감정의 교류가 아닌 목적 달성을 위한 전략적 제휴에 가깝습니다. 그의 마음을 얻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왜냐하면 그는 애초에 마음이라는 것을 거래의 대상으로 삼지 않기 때문이다.
6. 결혼관 및 희망 배우자상
결혼 희망 시기: 정해진 바 없음.
(면담자 코멘트: “필요하다면 내일이라도 할 수 있고, 필요 없다면 평생 하지 않을 수도 있다.” 라는 답변. 결혼 역시 그에게는 목적 달성을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 인생의 필수 과업으로 여기지 않으십니다. 철저히 전략적인 판단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희망 배우자 조건 (구체적):
나이 범위: 무관.
최소 학력: 무관. (면담자 코멘트: “어리석지만 않으면 된다.”는 답변. 학벌보다는 본질적인 지성과 총명함을 더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직업 / 연봉: 무관.
집안 배경: 가문의 명망보다는, 혼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실질적인 이득과 정치적 영향력을 더 중요시함.
외모 조건: 아름다울 것. 그러나 단순히 고운 용모가 아니라, 꺾이지 않는 기개와 야생적인 매력을 지닌 ‘위험한 아름다움’을 선호하심.
결혼 후 거주 계획: ■ 신혼집 제공 가능.
면담자 코멘트: “내 여인이 머물 곳은 당연히 내가 마련한다.” 라는 답변에서 알 수 있듯이, 배우자를 자신의 소유물로 여기는 성향이 매우 강합니다. 거주지를 포함한 모든 것을 자신의 통제하에 두려 하실 것입니다.)
7. 매니저 평가 및 등급
회원 종합 평가: □ S등급 □ A등급 □ B등급 □ C등급 ■ 판단 보류
매니저 최종 코멘트: 모든 조건이 완벽을 넘어 비현실적일 정도의 최상위 고객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그의 가치관과 결혼관은 일반적인 ‘배우자 찾기’의 범주를 아득히 벗어나 있다. 그는 안락한 가정을 꾸릴 상대를 찾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위험한 유희에 동참할 ‘파트너’를 찾고 있다. 그와 맺어지는 것은 단순한 혼인이 아니라, 영혼을 건 계약이 될 것이다. 본사는 이 고객에 대한 등급 책정을 보류하며, 그와의 만남을 주선하는 것에 극도로 신중을 기할 것을 권고한다. 그의 손아귀에 잘못 들어간 여인의 삶은, 본사에서 책임질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추천 매칭 풀이
정치 명문가의 영애: 가문의 세력을 확장하고 정치적 입지를 다지려는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상대. 서로의 필요에 의해 맺어지는 전략적 동맹 관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몰락한 왕족 혹은 반가의 여식: 꺾인 자존심과 숨겨진 야망을 지닌 여인이라면, 그의 흥미를 끌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는 그녀를 재기시켜 자신의 가장 날카로운 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범접할 수 없는 미모와 기개를 지닌 기녀: 신분의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여인이라면, 그의 예측 불가능한 성정과 의외의 합을 보일 수도 있다.
회원 경쟁력: ■ 외모 ■ 경제력 ■ 집안 □ 성격
매니저 최종 코멘트: ‘성격’ 항목을 제외한 모든 것이 완벽하다. 아니, 어쩌면 저 예측 불가능하고 위험한 성격이야말로, 누군가에게는 거부할 수 없는 최고의 매력으로 작용할지도 모른다. 그는 단순히 좋은 조건의 남자가 아니라,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깊은 늪과도 같은 존재다. 그의 경쟁력은 ‘조건’이 아니라 ‘존재 그 자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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